실제 존재하는 저택들로 밝혀진 영화 속 장소들을 소개한이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섹스 앤 더 시티> 및 <나 홀로 집>을 촬영한 실제 럭셔리 저택들을 소개한다. 본 글에서 각 저택에서 누릴 수 있는 각종 서비스와 비용 정보 또한 찾아볼 수 있다.

공주가 된 소녀의 '클리프 하우스' (1박 약 800만 원~1,200만 원)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평범한 여고생 미아가 자신이 한 나라의 공주임을 알게 됐을 때, 할머니인 여왕으로부터 ‘공주 레슨’을 받던 그 아름다운 저택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절벽 위에 세워진 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저택은 실제 샌프란시스코 명소인 ‘클리프 하우스(Cliff House)’ 인근의 사유지와 인테리어 모델들을 결합해 완성된 집이다. 건물 그 이름 그대로 알 수 있듯이, 절벽에서 지어진 이 건물은 현실에서 제노비아 대사관의 실내 공간을 살려 고안된 구조의 샌프란시스코 최고급 펜트하우스나 저택의 숙박 가격은 상상 이상이다. 상식적으로 모두가 알고 있듯이 샌프란시스코의 숙박 가격은 일반적인 숙박 가격보다 훨씬 높다. 특히 이 영화에서 보여주듯이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인 금문교가 보이는 럭셔리 하우스는 에어비앤비 럭스(Airbnb Luxe) 등에서 1박에 약 6,000달러에서 9,000달러(1,200만 원 이상)가 평균금액이 되고 있다. 당연한 수치라고 보인다. 방을 빌리는 비용을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용 요리사들을 고용하거나 그릇을 닦도록 시킨 가격부터, 영화 속에서 여왕이 보냈을 법한 즐거움을 실현하는 경비까지 포함된다. 이 모든 서비스들을 생각해 본다면 납득이 되는 가격이다. “나도 사실은 멋진 공주 하지 않았을까요?”라는 낭만적인 상상을 이루기 위해 지불하는 가격은 ‘왕실급’이 와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멕시코의 태양 '하우스 오브 이스타파' (1박 약 650~1,000만 원)
<섹스 앤 더 시티> 영화에서 실제 전세계 많은 사람들과 특히 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 국가인 멕시코에 있는 이 빌라는 리조트 단지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이스타파 House of Aia라는 실제 럭셔리 빌라이다. 주인공 캐리가 영화판 플레이 호텔에서 파혼의 불행한 개미를 치유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란히 놓인 바다를 즐기는 내용을 보여주는 영화가 촬영된 곳으로 큰 유명세를 떨쳤다. 하우스 오브 이스타파는 빌라 건물 말고도 그 주변에 있는 아무것도 위해 나뉘지 않은 프라이빗 스위트와 수영장이 똑같이 워터프런트로 자유롭게 흐르도록 디자인되었다.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이 건물은 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시설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개인 주택으로 예약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실제로 영화 속의 주인공들처럼 4명 이상의 인원이 한 채를 통째로 빌려 ‘캐리 스타일’의 휴가를 즐긴다고 가정해 보면, 시즌에 따라 한 채다 1박에 약 5,000달러부터 8,0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즉, 친구 4명이 비용을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한 사람이 줘야 하는 돈이 어림잡아 한화로 650만 원인 셈이다. 다소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빌라만을 위한 개인 요리사가 조리한 식사와 넓은 프라이빗 비치, 그리고 영화 속 그 소파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경험까지 선사하는 이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를 생각해 본다면 영화 팬을 위해서는 셀 수 없는 가치를 의미한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맥칼리스터 저택' (1박 약 3,000만 원 이상의 가치)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연말 대표 영화 <나 홀로 집>의 케빈이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살았던 거대한 저택은 놀랍게도 시카고 인근의 위네트카에에 있는 실제 집이다. 상징적인 붉은 벽돌과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전 세계인에게 ‘꿈의 빌라’로 불리지만 20세기 초에 지어진 이곳은 영화에서 그려진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엄청난 부촌 아리하에 위치해 있다. 실제 영화가 촬영됐던 이 저택에 묵을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큰 이벤트가 될 수 있다. 놀랍게도 최근 에어비앤비는 홍보를 위해 단 하루 밤에 25달러(약 3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압도적인 낮은 가격에 숙박을 오픈하여 전 세계에 있는 잠재적인 고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당연하게도 믿기지 않는 가격인 만큼, 그것은 지속적인 이벤트가 아닌 일시적인 이벤트이다. 실제로 이 집의 매매가를 환산해 본다면, 약 ‘한화로 67억’으로 예상될 정도로 고가의 저택이다. 만약 이 집을 상업적인 럭셔리 스테이로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면, 5개의 침실과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인 만큼, 하루에 2000달러(약 260만 원)부터 지불해야 마땅한 럭셔리 스테이이다. 단순한 저택을 넘어서 특히 영화의 분위기와 소품의 가치까지 집전체에 반영해 본다면 크리스마스 시즌 수백만 원씩 지불해도 구하기 힘든 가치가 되는 것이다. 케빈이 지킨 그 집은 이제 부동산 이니을 넘어 인류의 동심이 담긴 ‘70억’ 짜리 보석이 된 것이다.
미아의 샌프란시스코 저택은 신분 상승의 동화를, 캐리의 멕시코 빌라는 우정을, 케빈의 저택은 영원한 동심을 의미한다. 1,000만 원을 버금가는 숙박료는 객관적으로 봤을 땐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영화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통행요금인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