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영화2 군체 연상호 감독 (기대감, 좀비 진화, 개별성) 좋은 속편이나 후속작이 나오면 전작을 능가한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솔직히 거의 없었습니다. 연상호 감독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 질문이 먼저 떠오릅니다. 부산행 이후로 계속 작품을 챙겨보면서, 매번 기대와 비교 사이 어딘가에 서 있게 되는 경험을 반복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군체 관련 이야기를 접했을 때도 그 감각이 가장 먼저 올라왔습니다.연상호 군체 기대감: 부산행의 그늘연상호 감독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부산행 이후 나온 반도나 기생수: 더 그레이를 보면서 "이건 연상호 감독 답지 않다"고 느꼈다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장르적으로 다양하게 시도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출처:한겨레). 저는 솔직히 전자에 가까웠습니다. 부산행의 임팩트가 워낙 강하게 남.. 2026. 4. 16. 28년 후 뼈의 사원 (총정리, 킬리언 머피, 해석) 솔직히 저는 '28일 후' 시리즈를 그냥 좀비 영화로만 생각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좀비들과 스릴 넘치는 추격전 정도로요. 그런데 이번에 '28년 후: 뼈의 사원'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를 다시 보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좀비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분노와 폭력, 그리고 고립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코로나를 겪은 지금 시점에서 보니 격리된 섬이라는 설정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28일 후부터 시작된 분노 바이러스의 진실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이 시리즈의 좀비는 사실 좀비가 아닙니다. 죽은 시체가 되살아나는 게 아니라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살아있는 인간들이죠. 좀비 영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A. 로메로 감독조차 이 영화를 좀비 영화가 아니라고 말했을 .. 2026.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