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DOX2 다큐 A.I. Rising: 워게임, 논쟁, 책임 《Intelligence Rising》이라는 이 작품은 2026년 3월 15일 코펜하겐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CPH:DOX)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는데, AI를 단순히 생산성 도구나 창작 보조 수단으로 다루는 게 아니라 전쟁과 국가 안보의 맥락에 직접 올려놓았습니다. 전직 영국군 총사령관 Patrick Sanders,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Lucy Lim, 역사학자 Yuval Noah Harari 같은 인물들이 실제 워게임 형식으로 AI의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AI를 워게임에 올려놓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지점은 형식 자체입니다. 워게임이라는 게 원래 군사 전략가들이 미래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쓰는 방법이잖아요. 이 다큐는.. 2026. 3. 21. 다큐 The Sandbox: 권력, 감시, 기술 기술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보통 실리콘밸리나 스타트업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The Sandbox》는 전혀 다른 곳을 향합니다. 이 영화는 2026년 코펜하겐 CPH:DOX 메인 경쟁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작품으로, 감독 Kenya-Jade Pinto가 AI와 감시 기술이 국경과 이주 통제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추적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미국 무기 박람회부터 유럽 남부 국경, 아프리카까지 따라가며 드론, 적외선 카메라,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감시망을 보여줍니다.기술 영화가 아니라 권력에 관한 영화일반적으로 AI나 감시 기술을 다룬 다큐는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그런 영화들은 결국 기술 자체를 악당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Th.. 2026. 3. 19. 이전 1 다음